(청년 제언 2)청춘이여, 떠날 자유도 있지만 머물며 바꿀 용기도 가져라
탈출이 아닌 성장
‘탈조선’이라는 말의 이면
서론: 떠나는 것만이 답일까?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탈조선’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떠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이 나라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자신의 꿈과 삶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담겨 있습니다.
‘탈조선’을 외치는 청년들 중 많은 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떠나는 것이 정답일까요?
이국종 교수의 “조선을 떠나라”라는 발언은 그 자체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 말의 이면을 깊이 살펴보면, 우리가 떠나야 할 대상은 **‘비정한 시스템’**이지, 결코 **‘자신의 가능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론: 떠날 자유, 그러나 머물며 바꿀 용기도
1) 시스템에 대한 실망, 꿈을 위한 도전
‘탈조선’이라는 말은 단순히 나라를 떠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현재의 사회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실망에서 비롯된 것이죠. 많은 청년들이 불평등한 기회와 고용 불안정 속에서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로의 이주는 마치 절박한 탈출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진정으로 떠나야 할 것은 ‘비정한 시스템’이지, 자신의 가능성을 고백하고, 자신의 꿈을 좇을 자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2)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힘, ‘머물며 바꾸는 용기’
모든 청년들이 떠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머물면서 바꾸는 용기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탈조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전에 이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나갈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로 떠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국내에서도 시스템을 바꾸는 일에 참여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즉, ‘떠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투쟁’**이 필요합니다. 시스템을 바꾸는 일에 참여하는 것만큼 의미 있는 도전은 없습니다. 그 안에서 자기 성장과 사회적 책임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3) 청춘이여, 떠날 자유도 있지만 머물며 바꿀 용기도 가져라
우리는 누구나 자유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자유는 단지 떠나거나 도망치는 것만이 아닙니다. 자유는 ‘머물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힘’에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국종 교수의 발언은 단순한 떠남을 촉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정한 사회 시스템을 떠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진짜 탈출입니다. 그 안에서 자신의 꿈을 좇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한다면, 그곳이 바로 성장의 땅이 될 것입니다.
결론: 진짜 떠나야 할 것은, 시스템이 아닌 나의 가능성
‘탈조선’이라는 말 속에 담긴 갈망과 고뇌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반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떠나야 할 대상은 시스템이지, 자신의 꿈과 가능성은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서 변화의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머물며 바꾸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탈조선’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춘들이여, 떠날 자유도 있지만, 머물며 바꿀 용기를 가지세요.
이 나라에서, 이 사회에서 우리는 충분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 길을 어떻게 걸어갈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