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례: 서울 마포구 ‘여성 설비팀’ 월 매출 900만 원 기록 (서울시 기술여성 창업지원센터)
어려움: 체력·장비 사용 문제보다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가장 큰 장벽
▪ 여성 트럭 운전사
데이터: 여성 대형면허 보유자 2021년 대비 2024년 2.6배 증가
소득: 1톤 화물차 기준 위탁 배송 시 월 평균 430만 원 ~ 550만 원
이유: 육아 후 시간 조절 가능한 직업으로 인식 변화
현실: “운전 잘하겠냐?”는 평가 절하, 주차·정비 환경 남성 중심 설계
📌 3.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의 변화
▪ 20~30대의 직업 선택 기준 변화 (고용노동부 청년 인식조사, 2024)
"성별에 맞는 직업을 택하겠다" → 9.2%
"능력과 흥미가 중요하다" → 87.6%
"고정관념 없는 직업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 → 76.4%
▪ 직업 만족도
남성 간호사, 여성 전기기사, 모두 기존 성별 다수직군보다 직업 만족도 점수가 더 높음
이유: "사회적 편견은 있지만, 오히려 특화된 존재로 인정받는 긍정 효과 있음"
🔶 결론: 경계 없는 시대, 직업도 이름표를 바꿔야 할 때
과거에는 “네가 왜 이걸 해?”라는 말이 당연했던 시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질문이 구식이 되었다. 누군가가 간호사가 되고, 용접공이 되고, 아이를 돌보거나 화재 현장을 지휘하는 데 성별은 결정 요인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이겨낸 사람들이 더 큰 전문성과 수익, 자기만족을 갖는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직업의 성별 경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 직업 여자 맞아?” “남자가 애를 봐?” 같은 말은 여전히 일터 어딘가에서 들린다.
이제 우리 사회는 물어야 한다.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느냐?”
성별로 가를 일이 아니라, 능력, 열정, 경험이 그 일을 정의해야 한다.
직업에도 성별이 따라붙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 우리가 바꾸는 순간, 더 많은 가능성과 성취가 열릴 것이다. 그 경계, 지금 허물고 있는 중이다.